4월 4주 주간 브리핑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전해드리는 크립토 주간 뉴스 브리핑입니다.

1. Ethereum 2.0이 엄청난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이유

Ethereum이 Scalability의 심각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비트코인 다음으로 꾸준히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의 Ethereum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기대감은 EOS나 TRON과 차별되는 탈중앙화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로서의 기대감도 커서 기관투자자들도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항상 비트코인 다음으로 이더리움을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Scalability의 문제가 현저히 개선되는 Ethereum2.0의 launch가 예정대로 잘 진행된다면 폭발적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thereum 2.0의 Phase0는 Proof-of-Stake로의 전환을 이룹니다.
이것은 대량 투자자들에게 연 3-5%의 extra 소득을 만들어 줌을 의미합니다. 그 정도의 수입을 만들어 주려면 10 에서 30 Million의 Ether가 lock down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전체 Circulate되는 공급량의 10-30%를 차지합니다. 이 공급량 shock이 Ethereum의 가격상승을 유발하고 투자자들은 좀 더 많은 Ether를 사게 되고 retail 투자자들에게는 FOMO를 유발하는 ripple 효과가 일어나 순식간에 가격을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Phase 1.0에 도입되는 Sharding은 현저한 Scalability의 향상을 가져와 Defi와 dApp의 폭증으로 이어지고 Ethereum의 가격 폭등을 유발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게 됩니다. Defi는 모두 Ethereum 기반의 dApp들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dApp이 늘어날 수록 Ethereum의 수요가 증가합니다.

또 한가지 Ethereum2.0의 변화는 gas fee에 있습니다. Transaction fee로 지불되는 모든 network gas fee를 전량 burn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것은 거의 10,000개의 Ether가 burn이 된다는 의미이며 network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이 숫자는 커지게 됩니다. Ether의 scarcity를 가져오는 아주 호재가 될 것입니다. Gas fee가 없어진다는 것은 개발자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Ethereum의 dApp 점유율을 더욱 높이게 될 것입니다.
Phase 0와 Phase 1은 2020년 7월까지 launch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큰 기대를 가져볼 만 합니다.

https://cointelegraph.com/news/vitalik-buterin-reveals-ethereum-20-roadmap-to-cointelegraph

https://cryptoslate.com/analyst-believes-ethereums-eth-2-0-will-bring-the-largest-economic-shift-in-crypto/

2. 주목할만한 주요 뉴스들

1. 미래에 Private Blockchain과 Public Blockchain 중 어떤 것이 대세가 될까?
   미래 블록체인의 향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기업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그 결정에 따라서 그 기업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코인이 많이 사용하게 될까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ccounting Firm giant, Ernst & Young의 블록체인 리더, Paul Brody는 Online으로 진행된 EY Global Blockchain Summit 2020에서 “종국에 Ethereum과 같은 Public Blockchain이 Enterprise 기업이나 투자자들 모두가 선호하는 솔류션이 될 것이다” 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로 “다수의 네트웍으로 이익을 추구해도 어느 누구든 지배하는 entity가 없이 결국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ecosystem으로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합니다.
   화폐로서의 크립토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각국은 각 중앙은행의 전자화폐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러나 각국의 중앙은행 전자화폐는 local currency를 electronic version으로 만든 것에 불과할 뿐 global하게 통용되는 전자화폐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각 나라의 local currency나 USD로 바꾸기 위해서는 settlement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이더리움등의 탈중앙화폐는 다릅니다. Settlement의 과정없이 전세계에서 그대로 통용될 수 있습니다. 이 장점이 결국 각 나라들이 앞다투어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탈중앙화된 코인이냐 아니냐가 결국 main adoption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2. 비트코인, $8,000을 향한 엄청난 움직임
   비트코인 data provider, Glassnode는 3월의 크립토 crash 이후 크립토가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는 여러 징후들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4월 23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서 Glassnode는 특히 4월 15일과 22일 사이에 괄목할 만한 활동량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합니다. 이를테면 지난 주의 On-chain 기초치는 8.93%가 증가하였고 한달 동안 19.47%의 증가를, transaction은 지난 주 5.1%의 증가, 한달 동안 14.74%의 증가를 보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Active한 비트코인 네트웍 주소 또한 2019년 7월 이후에 보였던 수준까지 근접하였습니다. Glassnode는 이러한 현상은 crash 이전 단계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2020년 초 시작때 보여주었던 활동보다 더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보여지는 움직임으로 볼 수도 있고 리테일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8,000을 돌파해 $8,700를 넘어섰습니다.
   
3. Bloomberg, 비트코인이 2017년 Bull Run과 같은 모습으로 접어들고 있다
   Bloomberg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비트코인 성숙한 도약(Bitcoin Maturation Leap)”에서 비트코인 마켓이 매우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매우 bullish하다고 설명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습니다.

   첫째,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가 되어가고 있다
   “COVID-19기간동안 사상 유래없는 재정 stimulus의 정책 속에서 Bitcoin과 금이 함께 최대의 수혜자가 되고 있다. Bitcoin과 금과의 상호관계가 사상 최대로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이 사실은 Bitcoin이 위험이 높던 요주의 자산에서 금의 크립토 버젼으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아마도 2020년은 비트코인이 gold와 같은 대체화폐로서의 자리매김하는 것에 대한 시험기간이 될 것이며 우리는 비트코인이 pass할 것으로 본다”
   둘째, 비트코인 선물이 비트코인의 bull run을 길들인다.
   “주식시장의 요동에도 불구하고 선물투자에 대한 관심 증폭, 변동성의 감소, 상대적 좋은 성적 등이 비트코인이 관찰해야 하는 위험적 자산에서부터 금의 디지털 자산으로의 변이가 이루어 지고 있다. Volatility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세째, 비트코인 가격이 On-chain metrics 수치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다.
   한 예로 한 indicator는 4월 2일 $9,000을 나타내고 있었지만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6,600 이었다.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비트코인이 금의 디지털 버젼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4. Cardano의 약진, Daedalus 1.0.0 launch 이후
   오랜 만에 Cardano 가 17%나 spike 되는 모습을 보인 것은 Daedalus 1.0.0 지갑이 launch되었기 때문입니다. Cardano의 CEO, Charles Hoskinson 은 “이것은 미래를 위해서 매우 좋은 징조이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디로 가고 있나에 대한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5월 부터는 새로운 paper wallet support, 새로운 feature들에 대한 베타 테스트, 테스트 후 즉시 deploy 등 거의 2주마다 한번씩 새로운 모습들을 보게 될 것이다” 고 말하였습니다.
   Goguen, Basho, Voltaire 등 모든 개발이 끝나게 되는 2020년 말에 Cardano의 높은 성장이 기대됩니다.
5. 중국의 야심찬 블록체인 계획, Blockchain-based Service Network(BSN) launch 발표 – 어떤 의미를 갖나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중국의 야심찬 계획인 BSN에 대한 official한 launch가 시작되었습니다. BSN은 중국 mainland의 각 시와 기업들, 각 개인들을 묶는 거대한 backbone infrastructure가 될 것이며 전 세계와도 연결하는 digital silk road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BSN과 파트너를 맺는 곳은 State Information Center(중국 탑레벨 정부정책 수립 think tank 그룹,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과 결연), China Mobile (중국 최대 국가 텔레콤, 가입자 9억명), China Unionpay (세계 최대 페이먼트 provider, 8십억 개의 크레딧 카드 발부), and Red Date Technologies (BSN의 주 blockchain architect) 등입니다. 규모면에서 가히 세계 최대입니다.
   BSN에 대항하는 경쟁국가가 없는 상태에서 블록체인의 최대 infra 제공자로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BSN이 Hyperledger Fabric 등의 framework와도 호환성이 있게 하고 WeBank의 FISCO BSCO (WeBank, Tencent, Huawei, ZTE 등을 연결하는 금융 콘소시엄)와도 호환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며 더욱 놀라운 것은 Public Blockchain인 Ethereum, EOS 등과도 호환성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Ethereum, EOS 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국의 앞서가는 블록체인 리더십을 미국은 아직 보여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리더십의 또 한가지의 문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그밖의 주요 뉴스들

1.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실제 활용’ 로드맵 공개
   지난 28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이 붕괴된 글로벌 공급망을 되살릴 주역으로 블록체인을 꼽으며, 블록체인 활용 툴키트(toolkit)를 공개했습니다. 총 244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납세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뿐 아니라 컨소시엄과 생태계, 거버넌스의 구성, 퍼블릭과 프라이빗 체인의 차이점, 사이버안보, 상호운용성, 디지털 신원 등과 관련된 우려를 해결해줄 체크리스트, 유도 질문, 설명문, 위험 평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2. 미 하원의원들, ‘코로나19 구제에 블록체인 활용’ 촉구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이 대국민 현금 지급 등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11명의 미 하원 의원들이 미국 재무부에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DLT) 등의 활용을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28일 대런 소토 미 하원의원은 하원의원 11명의 명의로 된 이 서한을 공개하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물류 시스템이 속도와 효율성이 좋은 반면 데이터 해킹의 위험은 낮으며 인공지능(AI)와도 잘 결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적어도 시범 프로그램을 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4. 이번 주 전망

지난 주 뉴스레터에서 롤러코스터를 탈 준비를 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롤러코스터의 정상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우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주간 18% 이상의 상승을 이루는 일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원래 $8,500 정도에서 저항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를 이미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재진입이 상당부분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습니다. 앞으로 Halving이 시작될 5월 중순까지 얼마나 더 상승세를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다만 급상승 후에는 조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저가에 매수한 수량이 있다면 적절한 시점에 어느 정도는 일부 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