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관련 직종 – Hot Demand 

블록체인이 미래에 넓게 쓰여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라는 사실은 여러번 언급하였습니다. 그 징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일들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직종에 대한 구인과 그 봉급의 급증입니다.

CNBC에서는 블록체인 엔지니어의 평균 급여가 $150,000 – $175,000 로 급증하였다고 최근 보도하였습니다. 이 평균은 Artificial Intelligence Engineer의 급여 수준과 맞먹는 것으로 블록체인 관련 직종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Hired라는 회사의 CEO Mehul Patel은 “블록체인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있다. Blockchain Software Engineer의 공급은 매우 모자라는 상태이다. 수요는 당장 필요한데 공급은 매우 모자라므로 Salary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7년 12월 이후 10개월 이상 Bear Market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술자의 수요는 400% 이상 증가하였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수요는 Facebook이나 Amazon, IBM, Microsoft 등의 IT 공룡들에서 더욱 현저히 나타납니다.

IT 공룡들 중에 Facebook은 금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블록체인과 크립토 관련 광고물을 금지한 기업입니다. 마치 금기시되는 비지니스인 것처럼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탄압하다가 최근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년 전부터 블록체인을 탐구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블록체인에 관하여 별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014년부터 연구하기 시작했고 2018 크립토의 익명성을 없앨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IBM은 블록체인에 대한 가장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여러 곳의 블록체인 기업과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Visa에서는 IBM의 블록체인 솔루션, Hyperledger Fabric framework를 사용한 Digital Identity System을 시작한다고 공표하였습니다. Visa B2B Connect로 불리우는 국제간 송금시스템에 사용될 Digital Identity System은 fraud를 방지할 수 있는 신뢰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초창기부터 비트코인을 payment로 받아드릴 정도로 적극적인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Clouding Service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이 기업들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Fidelity는 최근 Cryptocurrency의 custody service와 기관투자자들의 크립토 거래를 돕기위한 Fidelity Digital Asset Service 를 새로 시작한다 발표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서비스는 2019년 1,2월 중으로 시작되게 될 것입니다. Custody Service는 Hedge Fund나 기관 투자자들에게 아주 적합한 Solution이 될 것입니다.

현재 크립토 거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안입니다. 해킹을 당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거의 매일 해킹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수백만불에서 수천불까지의 client 자본을 증식해주어야 할 책임을 진 헤지펀드나 기관투자자들은 안전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크립토 투자에 뛰어들 수가 없습니다. Hot Wallet은 유동성은 좋지만 해킹당할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기관투자자들은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Cold Wallet은 해킹에는 안전하지만 Private Key 보관과 하드웨어 자체의 보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Mix한 Vault Storage 해법도 100% 안전하다 볼 수가 없습니다.

또 한가지 기관투자자들이 크립토 투자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관련 법규때문입니다. SEC 법에는 $150,000 이상을 client 대신해서 투자하려면 “Qualified Custodian”에 보관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반 exchange에서는 세금용 레포트도 제공하지 않지만 Custody Service에서는 제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한 72년 전통의, 또 7.2조달러를 주무르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금융회사인 Fidelity에서 새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해킹과 보관, 레귤레이션, 세금 등의 문제를 느끼던 많은 투자자들에게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game changer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Fidelity는 13,000 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을 손님으로 이미 확보하고 있는 거대 금융회사입니다. Fidelity 보유자산의 5%만 크립토 시장으로 유입된다 해도 지금 시장규모의 2배로 증가합니다 이 서비스 발표후 수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이 서비스 사용문의를 한다고 합니다. Blackrock, Citi Bank 등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호에 예일대학교에서 보유한 기부금 300억 달러중에서 일부인 4억 달러를 크립토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그것이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그 반응이 나왔습니다. Harvard, Stanford, Dartmouth,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와 MIT에서도 크립토에 투자할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크립토 시장은 머지않아 explode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를 먼저 준비해야 하는 기업들이 blockchain 관련 인재들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에서 구하고 있는 Blockchain 관련 직종을 세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rincipal Technical Writer
  2. Online Community Manager for Blockchain Website
  3. Blockchain Hustler
  4. Blockchain Product Manager
  5. Blockchain Developer
  6. Software Engineer – Blockchain
  7. Blockchain Community Operator, Manager, Director
  8. Blockchain CTO
  9. Blockchain Marketing Manager
  10. Blockchain Protocol Engineer
  11. Blockchain Engineer
  12. Front-end Developer
  13. Blockchain Smart Contract Developer
  14. Director of Marketing
  15. Blockchain Business Development
  16. Blockchain Architect

이외에도 수도 없이 더 많지만 일일히 다 거명할 수가 없습니다. Salary는 직종과 직급에 따라 적게는 $50,000에서부터 $300,000까지 다양하지만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직종은 쉽게 $150,000 이상이 됨을 알 수 잇습니다. 그리고 수요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Indeed 한 사이트에 나와있는 Blockchain 관련 구인을 보니까 오렌지카운티, 엘에이 지역에만 해도 115개의 직종에서 구인을 하고 있고 미전역에서 구하는 숫자를 보니까 자그마치 2,200개가 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암호화폐 사용이 대중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정부가 암호화폐 사용에 대하여 가장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이며 레귤레이션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이고 암호화폐 상용화에 대한 각종 모습들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 상용화의 실상이 TV를 통하여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면 급속도로 전파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XRP를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공식화폐로 인정하자는 Petition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미 13,800명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개인회사에서 만든 코인이 화폐로 쓰여지고 또 올림픽 공식화폐가 될지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XRP의 governance와 Ripple 사의 통제권한이 얼마나 De-centralize 되어있는지와 Volatility 정도가 그 결정을 좌우할 것입니다. 저는 머지않아 리플사가 아마존, 애플을 능가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